2025-01-23 [2025 월디페, 애니마(ANYMA) 내한 소식... EDM과 비주얼 아트의 경계를 허물다]

안녕하세요, 프라이빗 도슨트 변희조입니다.

애니마가 누군데 내한 소식에 이렇게 들썩이지? 싶으셨을 텐데요. 애니마(ANYMA)는 디제이(DJ)의 활동명이예요. 그의 본명은 마테오 밀레리(Matteo Milleri)이고요. 더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애니마(ANYMA)는 이탈리아의 디제이 겸 프로듀서 마테오 밀레리와 디지털 영상 아티스트 알레시오 드 베키(Alessico De Vecchi)가 함께 결성한 전자음악 프로젝트입니다.

긴말하지 않고, 영상으로 먼저 확인해 볼게요!

뭔가 섬뜩하기도 하고, 멋있기도 하죠? 여긴 미국 라스베이거스(Las Vegas)의 상징으로 알려진 스피어 공연장이에요. 미국의 건축회사 파퓰러스가 디자인했고, 건축비가 무려 3조나 든 엄청난 구체 모양의 건물이죠. 애니마는 단독으로 이 공연장을 아주 가득 채웠는데요.

Anyma & Chris Avantgarde - Eternity [Live from Afterlife Tulum] ©Youtube ANYMA

영상으로만 봐도 그 비주얼과 함께 나오는 전자 음악에 마치 미래 세계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실제로 보면 얼마나 멋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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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ANYMA

1. 애니마의 화려한 최근 이력

이번 공연은 음악, 비주얼 아트, 그리고 감각적인 몰입 경험으로 애니마의 독창성을 제대로 느낄 기회입니다.

• 2024년 12월 31일, 라스베이거스 스피어 단독 공연
  전자음악 아티스트 최초로 라스베이거스 스피어 무대를 꾸몄습니다. 단 한 번의 공연 예정이었으나 폭발적인 반응으로 5회 공연이 추가, 총 10만 석 매진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 2024년 3월, Bulgari 이벤트를 통해 한국 첫 방문
  아쉽게도 초청자 전용 행사였던 첫 방문. 그러나 2025년 월디페에서 한국 팬들과 본격적인 만남을 가진다고 합니다.

 

2.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월디페) 소개

월디페는 아비치, 마데온, 체인스모커스, 오데자 등 세계적 DJ들이 거쳐간 무대. 한국 EDM 문화를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린 대표적인 페스티벌입니다.

• 개최 일정 및 장소
  2025년 6월 14일~15일, 과천 서울랜드에서 진행됩니다. 그리고 곧 한국 EDM 페스티벌 최초로 일본에 진출한다고 합니다. 일본 지바 시의 마쿠하리 멧세(Makuhari Messe)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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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의견

 

이게 미술계 소식이랑 연관이 있나요? 네, 있지요. 그는 단순히 음악을 트는 게 아니라, 비주얼 아트와 함께 공연을 보여주니까요.

1. 애니마 = 음악 + 비주얼 아트
애니마의 무대는 음악과 비주얼 아트의 경계를 험루며 디지털 기술과 감각적 몰입을 결합했습니다. 라스베이거스 스피어에서도 몰입형 디지털 비주얼을 통해 '공연 예술의 미래'를 보여준 듯했죠. 관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이와 같은 실험적인 시도가 앞으로 다른 페스티벌이나 공연 무대에서 어떻게 확장될지 논의해 볼 수 있겠습니다. 반대로, 비주얼 아트를 어떻게 음악과 함께 다룰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겠죠.

2. EDM 페스티벌의 수출과 글로벌 문화 교류
월디페는 그동안 한국에서 EDM 러버들에게 사랑받아 왔는데요. 이제 한국을 포함한 일본까지, 아시아권의 EDM 시장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해 줄 것이 기대가 됩니다. 애니마처럼 핫한 아티스트가 초청됨으로써 그 입지가 더 강화될 것이고, 이러한 문화적 교류가 아시아 내 새로운 DJ, 프로듀서 발굴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도 있겠지요. 특히 이번 일본으로 이어지는 공연도 기대가 됩니다!

3. 건축 기술과 공연 예술의 융합
애니마의 거대한 비주얼 아트가 잘 구현되려면 그만큼의 건축 기술도 받쳐주어야겠죠. 이번 한국과 일본 공연에서의 주안점도 저는 그것이라고 판단되는데요. 이러한 건축 기술과 공연 예술의 융합이 앞으로 다른 장소에서 얼마나 구현될 수 있을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과천 서울랜드는 기존 페스티벌 장소로 사용되던 야외 공연장일텐데, 이러한 기술적 요소를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궁금해집니다.

애니마가 각광받는 이유는, 공연장을 단순한 무대가 아니라 몰입형 미디어 환경으로 만든다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새로운 공연 트렌드를 만들어가고 있달까요. 앞으로 그의 공연에 영감을 받은 관객 경험에 최적화된 무대들도 등장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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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도 흥미롭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프라이빗 도슨트, 변희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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